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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건강

신생아 아기 뇌진탕, 두개골 골절 증상 (침대에서 떨어졌을 때)

by 100세 건강정보 2022. 7. 16.

아이들이 신생아 시절을 벗어나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 바로 낙상입니다. 특히 아이가 뒤집다가 침대에서 떨어지는 낙상, 걷다가 넘어지는 등의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많은 양육자들은 낙상 후 매우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별 문제가 없기에,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꼼꼼하게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가 낙상 사고를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어떤 증상을 유의해야 할지에 대해 정리합니다.

 

1. 반드시 119에 전화해야 하는 경우

(1) 아이가 의식을 잃었을 때
(2) 피를 많이 흘릴 때
(3) 구토를 할 때
(4) 발작을 일으킬 때

 

2. 유의사항

(1) 머리나 척추를 다친 아이를 임의로 움직이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추가 부상의 위험이 있는 장소에 있다면 반드시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2) 아이가 구토를 하거나 발작을 일으키면 아이가 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옆으로 눕혀야 합니다. 

 

3. 유아 뇌진탕 증상

아이 낙상 시 뇌진탕이 올 수도 있습니다. 아래 증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1) 과도하게 긴 수면 시간
(2) 구토
(3) 식사 거부
(4) 오랫동안 말을 하지 않거나 울지 않을 때
(5) 통제할 수 없을 정도의 울음

 

4. 유아 두개골 골절 증상

심한 경우 두개골이 골절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 증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내방하세요.

(1) 머리가 움푹 패였을 때
(2) 눈이나 귀에서 맑은 액체가 흘러나올 때
(3) 눈이나 귀 주위에 멍이 들 때

 

5. 안심해도 되는 상황

(1) 정상적으로 호흡한다면
(2) 양육자를 알아본다면
(3) 잠에서 잘 깨어난다면
안심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6. 72시간 동안 관찰은 필수

3일, 약 72시간 동안 아이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당장은 괜찮아도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6. 병원에 내방하면 어떤 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

(1) X-Ray 촬영

먼저 아이는 X-Ray를 찍을 수 있습니다. 많은 양육자들이 방사선으로 인해 걱정을 많이 하는데요. 사실 엑스레이를 한 두 번 찍는 것으로는 신체의 세포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에 의사의 권고에 따라 X-Ray를 촬영해도 됩니다.

(2) CT 촬영

조금 더 정밀한 검사를 받고 싶다면 CT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아이의 건강을 크게 해치지 않기에 필요하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 지체 없이 확인하고 진료를 받는 편이 좋습니다.

 

7. 요약

아이가 낙상 사고를 당했다면 당황하지 않아야 합니다. 딱 봐도 심각한 상황이라면 119에 먼저 전화해야 하고,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크게 울고 난 뒤 숨도 잘 쉬고, 잘 먹고, 잠도 잘 깬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에도 걱정이 된다면 병원에 내방하면 되는데요. 엑스레이나 CT 촬영 등의 추가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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